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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기조연설차 방한한 스튜어트 몰더 MS 게임 총괄매니저 

PC방 통한 두터운 고객층이 한국 게임산업 발전의 힘 

글 김윤경 사진 김현동 cinnamo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스튜어트 몰더스튜어트 몰더(Stuart Moulder)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담당 총괄매니저에게 한국은 ‘PC방의 나라’로 인식돼 있다. 콧수염에 하얗게 센 머리와는 어울리지 않게 열렬한 게임狂인 몰더 매니저에게 한국의 PC방은 별천지였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PC방만큼 저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없고, 게임업계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 만큼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집에 틀어박혀 혼자 게임을 하는 미국에서와 달리 여러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게임을 즐기는 한국의 PC방 문화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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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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