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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호 (2001.1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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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 감옥 가는 걸로 끝난 나의 벤처 꿈”
사기 ‘한방’에 백억원대 갑부에서 1억원대 ‘빈털털이’로…김영삼 아이러브스쿨 전 사장의 ‘기막힌’ 사연
김승렬 kimsu@econ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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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아이러브스쿨 전 사장“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과연 그동안 고생한 대가가 이것인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이러브스쿨의 김영삼(34) 전 사장은 앉은 자리에서 담배만 연신 피워댔다. 김전사장이 아이러브스쿨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뒤 경영권 분쟁에다, 최근 들어서는 금융 사기까지, 아이러브스쿨은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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