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벽산 사장. 구조조정의 힘겨운 터널에서 벗어난 기업들을 들여다보면 정부나 채권은행단이 개입한 ‘관치형’과 경영진의 투명한 경영과 노사협력이 어우러져 결실을 이뤄낸 ‘자발형’으로 대별할 수 있다.
벽산은 후자에 속한다. 이 회사의 임직원들은 ‘회생신화’의 일등공신으로 김재우 사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김사장은 “위기를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바탕은 세 가지”라고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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