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E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부친이 경영하는 역삼동의 작은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이정민씨(29)는 미국 취업을 위해 비자 관련 문의를 해왔다. 부친이 경영하는 이 무역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특수 반도체 회사의 한국 내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의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국내 회사에서 주로 미국과의 업무 연락 등을 맡아왔던 이씨가 본사 사장의 방한시에 통역을 하다 그의 눈에 띄어 본사에서 1년간의 취업을 제안받았다. 그래서 이에 합당한 비자를 받기 위해 필자를 찾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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