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한 20대에서부터, 구조조정으로 실직을 하게된 30~50대의 실직자군이 대거 생계형 창업에 가세하면서 작년 초부터 시작된 창업열기는 올해도 경기호전과 월드컵·주 5일 근무제 확산 등과 맞물려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게다가 정부는 2004년까지 일자리 창출과 유통서비스 발전을 위해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유도할 계획이라 창업시장은 한층 더 달아오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창업을 하는 것보다 수성이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그 만큼 실패율이 높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창업에 도전하여 실패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기 실패하는 이유를 살펴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보자.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