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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수해 해외여행업계 화두/항공-여행社 ‘먹이사슬’속 해외여행객은 ‘봉’ 

항공료도 못 미치는 덤핑여행 상품도…해외여행 ‘양념’ 쇼핑은 현지여행사 ‘젯밥’ 

이필재 jelpj@econopia.com
“덤핑·출혈 경쟁으로 터무니없이 싼 해외여행 상품이 판치고 있습니다. 동남아 3박5일 관광 코스가 20만∼30만원 하는 것들도 있어요. 왕복 항공료만 해도 30여만원인데요. 그러니 현지에서 이 상점 저 상점으로 끌려다니고 선택 관광(옵션 투어)을 강매당할 수밖에요.”



해외여행사 이른바 아웃바운드 업체 사장인 K씨는 난마와 같이 얽혀 있는 해외여행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들은 해묵은 숙제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 상품의 경비엔 항공료 말고도 호텔 숙박료, 식사 경비, 관광 때 차량 경비, 관광지 입장료, 출발지·목적지의 공항 이용료, 여행자 보험료 등 이른바 지상비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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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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