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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단]미국 경기예측, 누구 말이 맞나? 

英紙 ‘미 소비지출은 결국 빚 잔치일 뿐’ / 美紙 ‘소비지출이 경제회복 발판 될 것’ 

외부기고자 김형식 머니투데이 국제부 기자
지난해 3월부터 경기침체에 빠진 미 경제는 최근의 경제지표를 놓고 보면 서서히 회복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6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12월 1.2% 상승하여 6년 내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었다.



민간 시장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97.3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주간 신규 실업자수당 신청자수도 5개월 내 최저치를 보였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최근 “미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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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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