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의 ‘용산전자상가’이자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컫는 중관춘(中關村)의 많은 기업들이 요즘 ‘살판 났다’고 웃고 있다. 베이징시가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들에게 컨설팅·규제·시험·인증 등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주고 있어, 시정부를 상대하는 게 날로 쉽고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예전에는 회사 허가를 받는 데 15∼30일이나 걸리던 것이 지금은 겨우 3일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원래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느려 터지기로 유명한 중국에서 이 정도면 대단한 변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