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백화점법정관리 3년차인 미도파가 새 주인을 맞을 전망이다. 미도파는 지난해 12월 10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합병(M&A) 주간사 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뒤 지난 1월25일 삼일회계법인과 벨류미트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뽑았다.
두 회사는 현재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3월말께 실사가 끝나면 인수 의향서를 받아 인수 후보를 뽑은 뒤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 증자로 올 상반기까지 인수 협상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상계동 본점·명동 메트로점·청량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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