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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으로 돌아간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日 ‘트로이의 목마’에 쌍용 심장부까지 내줘 

이필재 jelpj@econopia.com
김석원(57) 전 쌍용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쌍용양회 공동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 것이다.



최대주주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TCC)측이 그동안의 경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계속 경영 자문을 받기 위해 상임이사 겸 명예회장으로 그를 추대키로 했다고 쌍용양회측이 밝혔지만 ‘예우’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TCC측이 유상증자를 통해 이 회사에 지분 참여한 지 1년 5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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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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