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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진단]채권 금리가 오른다는데… 

경기회복 따른 자연스런 흐름 韓銀, 5월께 콜금리 올릴 수도 

외부기고자 손동영 이데일리 기자 sono@edaily.co.kr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 엄청난 고금리에 시달렸지만 이후 꾸준히 떨어지기만 했던 금리가 이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상승을 대세로 받아들인 채 상승 속도에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이제 기업이든 가계든 각 경제주체들이 저금리 시대에 익숙했던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야할 때’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제전반의 분위기가 이처럼 바뀐 것은 지난주 정부 고위당국자들의 잇따른 발언에서 확인된다. 사실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는 최근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지난 3월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41.9로 지난 75년 조사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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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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