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해외진단]FRB 금리인상 나설까? 

경기회복·인플레 "지금 해야" 高실업·투자부진 "아직 안돼" 

외부기고자 LG경제연구원 이창선 부연구원
지난 3월19일 미 연준(FRB)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 1.75%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약화 위험을 중시했던 그동안의 입장에서 벗어나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와 관련된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통화정책기조를 완화에서 중립으로 선회한 것이다.



이미 지난 3월7일 그린스펀 FRB 의장이 상원 증언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던 터라, FRB의 정책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FRB가 언제 금리인상에 나설 지에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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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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