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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韓銀 들어가 집사고 유학도 가고… 

박승 한은 총재 내정자, 20년 만의 귀향은 ‘무한한 영광’…경기회복기 적절한 통화정책 등은 숙제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박승 총재한국은행의 새 총재에 박승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이 내정됐다. 지난해 말부터 이름이 오르내렸던 인물이지만 내년 정권이 바뀌면 임기를 채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벌써 나온다. 한은 노조도 그가 중도 하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관계 부처와 정치권의 다짐을 받으려 한다.



박 총재 내정자도 임기를 채우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것을 직감하는 듯했다. “한달 일년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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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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