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재계, 理念대립에 긴장…대응책 마련 부심  

盧고문의 노동정책에 경계심…지역구도보다 보수·진보진영간 경쟁이 정치발전에 도움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주룽지(朱鎔基) 중국 부총리는 총리직에 오르면서 “나는 1백개의 관(棺)을 준비했다. 그중 99개는 부패한 관리들을 위한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내 것이다”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과감한 개혁과 변화를 공약했었다.



이는 국가적으로 중국이 얼마나 개혁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지와, 동시에 개혁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방증하는 말이다. 중국은 주총리 임기중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면서 부분 개방을 통한 시장경제 도입으로 일본이 작게 보일 정도로 경제적인 도약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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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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