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영구(한미), 이덕훈(한빛), 김정태(국민), 이강원(외환), 강정원(서울은행장)국내 금융권의 주류(主流)는 여전히 은행이다. 증권·보험·투신사 등의 영역이 날로 커진다지만 아직 주변부에 머물고 있다. 자산 규모만 봐도 그렇다. 예컨대 지난해 말 기준 국민은행의 자산은 1백89조원, 삼성생명은 60조원이었다.
다만 은행장 자리만 놓고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출신 성분’이다. 단순히 출신 은행이 다르다는 뜻이 아니다. 증권와 투신사를 비롯 은행권 밖의 ‘이방인’들이 은행장 자리를 꿰차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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