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회복에 파란 불이 들어 왔다.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1.3%까지 곤두박질했던 GDP 성장률이 올 1분기에는 4%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회복 시점을 두고 많은 논란이 빚어져 왔지만, 현 경제 흐름을 볼 때 미국 경제가 침체를 탈피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이러한 상승 국면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인가, 아니면 상승세가 탄력을 받아 더욱 빨라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강한 경제가 일시 회복한 후에 다시 하강하는 W자형의 더블 딥(Double Dip: 이중침체) 현상을 경고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어도 현 시점에서 볼 때 미국 경제가 성장세가 꺾이며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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