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7일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중 콜금리 목표 수준을 기존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날 인상폭은 0.25%포인트로 크진 않았지만 금리 인상의 파장은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금융시장과 언론 등에서 예상했던 시기가 빗나갔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6월 이후 인상’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첫 인상인데다 예측마저 빗나가자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경기가 언제 살아날지 모르고, 증시도 불안한데 왜 벌써 올렸나”라는 불만에서부터 “어차피 맞을 매 미리 맞았으니 당분간 불확실성은 사라졌다”는 반응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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