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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맥주잔’이 ‘맛’을 결정한다 

벨기에 맥주 업체들, 고유의 잔 보유…‘질로 마시는 문화’ 정착에 기여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이번 한일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축구를 보는 재미는 그 어느 취미생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발 빠른 카페 주인들은 일찌감치 대형 TV를 준비해 놓고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고, 학생 식당들도 뒤질세라 TV와 맥주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연일 화창한 날씨 속에 노천 카페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면서 광장 한가운데 있는 멀티비전으로 축구 경기를 감상하는 것, 유럽인들에게는 그것이 아마 천국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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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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