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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휴가중 나온 납세고지서 조심  

국세청, ‘송달고시’로 수취인부재에 대해 체납처리…납부기한, 고지서 도착날부터 7일內 

사진 지정훈 ihpapa@joongang.co.kr
지난 한해 열심히 일한 무조건 선생은 학교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방학동안 한 달간 해외연수를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 방학에 맞추어 한 달간 온 가족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무조건 선생은 며칠 쉬었다가 개학과 함께 학교로 출근하여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행정실에서 급여압류통지서를 주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그 내용을 보니 세무서로부터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급여를 압류했다는 것이다. 압류한 세무서 직원과 싸울 각오를 한 무조건 선생은 당장 세무서로 달려갔으나, 큰소리 몇 번 치다가 세무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망신만 당하고 돌아왔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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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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