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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적 기준’ 배척보다 극복을 

 

외부기고자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지난 호 「이코노미스트」 커버스토리는 최근 위기에 처한 미국식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한 것이었다. ‘주주 자본주의’ ‘앵글로색슨 캐피탈리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미국식 자본주의는 소위 무오류성(Infallibility)·무흠결성(Impeccability)을 자랑하면서 90년대의 미국 신경제 현상의 큰 축이 되었다.



다시 말해 정보통신 혁명이 신경제의 견인차였다면 미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신경제가 질주할 수 있었던 철로가 된 것이다. 한때 미국의 신경제와 이의 버팀목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자신감은 대단했고, 다른 나라에게도 자신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권고(어떤 경우에는 강권)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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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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