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그룹 부회장 박삼구(57) 금호그룹 부회장은 차기 그룹회장으로 유력하다. 바로 윗형인 고 박정구 그룹회장이 최근 별세한데다가, 그 자신이 사실상 2001년 9월부터 그룹의 얼굴로서, 그룹의 대표로서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
직원들에게 박삼구 부회장은 ‘두얼굴’의 경영자다. 어떤 때는 아버지처럼 자애로운 측면이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엄한 시어머니가 된다. 전자는 평사원들이 느끼는 이미지고, 후자는 간부사원들이 느끼는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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