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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타이거풀스 인수 나선 황경호 가오닉스 부회장…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 무서운 성장세 

한국의 ‘돈킹’ 꿈꾸는 국제 금융전문가 

한만선 hanms@joongang.co.kr
황경호 가오닉스 부회장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에 휘말린 타이거풀스를 최근 한 무명의 기업인이 인수해 화제다.



타이거풀스는 오너인 송재빈 대표의 구속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몰렸고 임직원들도 대부분 회사를 떠나 ‘개점 휴업’ 상태에 있다. 이렇듯 만신창이가 된 타이거풀스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간 큰 인물’은 코스닥 등록기업 가오닉스의 오너인 황경호(42)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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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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