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내부정보 유출 의심 받는 오상수 새롬기술 사장 

‘욱일승천’ 벤처 신화서 비리 주역으로 전락하나? 

이석호 lukoo@econopia.com
새롬기술 사장 오상수‘닷컴 신화’의 대명사로 통하는 오상수(37) 새롬기술 사장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오사장의 부친이 미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의 파산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1백억원대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를 당한 것이다. 이번 일에는 오사장 부친뿐 아니라 친인척과 한윤석 전 사장 등 15명이 연루돼 있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한 전 사장 등 새롬기술과 다이얼패드의 경영진 7명은 사실상 다이얼패드의 파산방침을 결정한 지난해 11월6일을 전후해 보유지분 1백38만여주를 주당 1만 5천∼1만 6천원대에 매각, 64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