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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린, 폭탄테러 빈번한 알제리에 투자 결정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프랑스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셸린이 거의 10년 전에 문을 닫았던 알제리 공장을 다시 돌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현재 알제리 정부의 답변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회사 차원에서는 공장 재가동이 완전히 결정됐음을 밝혔다.



알제리는 1992년 당시 정부가 야당인 ‘이슬람 전선’에 정권이 넘어갈 것을 우려해 예정됐던 총선을 취소하면서 정치적인 불안정이 이어지고, 이에 따른 대규모 유혈 폭력사태가 발생해 사회가 어지러워졌다. 미셸린의 알제리 공장은 93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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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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