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버는 것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다고들 한다.그래서 부자들은 돈을 지키기 위해서 자식들에게 유학을 많이 권한다.중견기업의 오너인 박회장과 신회장. 기업가로서의 성공을 따지자면 난형난제다. 하지만 자식 농사는 다르다. 박회장 아들은 회사에서 착실히 경영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 썩 잘한다. 하지만 신회장은 아들 얘기만 나오면 속병이 도진다.
그의 아들은 8년 동안 무려 20억원을 날려 먹었다. 이제 더 이상 한푼도 없다고 선언했지만, 요즘도 돈 달라고 괴롭히는 통에 두통이 가실 날이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