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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사회주의 행정제도 ‘單位’ 

‘직장 중심’에서 ‘거주지 중심’으로 바뀌는 현상 반영…시장경제로 방향 틀자 교통난도 심해져  

외부기고자 신재명 본지 베이징특파원 beijingnews@hanmail.net
한국인이 많이 사는 왕징지역의 서취 소식지.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는 중국은 지금 주민생활의 근거지까지도 바뀌고 있다.



1940대 중반의 양(陽)선생은 베이징(北京) 차우양(朝陽)구에 있는 중국민항(民航)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 그는 현재 중국민항 관련기업에 재직 중인데, 아파트는 회사에서 분배받은 것이다. 그는 스스로를 ‘민항 단위인(單位人)’이라고 밝힌다. ‘단위’란 중국에서 말단 기업이나 조직을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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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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