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대북 지원설 유탄 맞은 이근영 금감위원장 

長壽 경제장관 '도중하차' 위기 

글 남승률 사진 지정훈 namoh@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이근영 금감위원장DJ 정부의 경제 장관 가운데 비교적 롱런하던 이근영(66) 금융감독위원장이 도중하차 위기에 몰렸다. 이위원장으로선 지난 2000년 8월 3대 금융감독위원장에 취임한 지 2년여만의 불상사다. 공식적으로 남은 임기는 1년. 그러나 요즘 그는 곧잘 “내 임기는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2월까지다”고 말해왔다.



말이 씨가 된 걸까. 이위원장은 현대상선의 4억 달러 북한 비밀 지원설에 휘말려 야당과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문제의 대출은 이위원장이 산업은행 총재 시절 이뤄진 것이기 때문.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