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이경재“난 CEO 시장으로 당선된 사람입니다.” 지난 11월4일 오전 서울 시청 시장 집무실. 간부회의를 막 마치고 들어선 이명박 서울 시장은 ‘CEO 시장’이란 말에 힘을 주었다.
지난 1965년 현대건설 면접 시험 때 “건설은 창조”라며 건설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11년 만에 CEO(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그는 ‘샐러리맨의 신화’였다. 경력만 따지면 누구도 부럽잖은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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