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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대통령 누구냐?]脫권위·승부사형 유일한 장관 경력 

“기획·집행보다 평가 중시…안정감 전파가 숙제 

남승률 namoh@econopia.com
노무현 후보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는 누굴까? 답은 서두칠 전 한국전기초자 사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장에서 먹고 자면서 신뢰를 다졌고, 모든 직원을 나름의 원칙에 따라 지휘했기 때문이다. 노후보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수평적 네트워크형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란 얘기다.



노후보는 과거 권위주의적 리더십 시대는 저물었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대선 캠프 참모들에게 “기업의 이사처럼 맡은 분야에서 책임 지고 실적을 내달라”고 주문한다. 권한과 책임의 위임이다. 집권 구상에서도 이런 생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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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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