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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조원 官給공사 運이냐, 실력이냐 

건설공사 추첨 무작위 배정, 기술력.재무구조 무시 다반사 

외부기고자 박성태 한경와우TV 기자 stpark@wowtv.co.kr
국내 대형 건설업체 H사 신규사업팀의 김 모 이사. 최근 9백억원이 넘는 지방 도로공사 입찰에 실패해 침울한 표정이다. 9백억원이면 이 회사 한 해 매출의 10분의 1에 육박하는 액수다.



“어쩔 수 없어요. 우리가 아무리 공사를 잘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해도 현재 제도 하에서는 어차피 운으로 결정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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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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