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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호 (2002.1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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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혁명의 주역 매년 고속 성장
5조 매출 달성, 불황에 강한 사업구조, 후발업체 격차 더욱 벌어져
글 한만선 사진 김현동 leolo@econopia.com,nan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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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지난해 5조원의 매출을 올려 재계에 화제가 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11월28일 이마트 부문이 1993년 1호점 오픈 9년15일만에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79년 오픈한 롯데백화점이 21년째인 2000년에 5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마트는 이보다 12년이나 앞당긴 것으로 유통분야 최단기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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