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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4)]“두레정신으로 팀웍 다져 경쟁력 확보” 

난파선 대우號에서 탈출, 헤드헌팅 회사 창업한 김진천 벤처피플 사장  

사진 지정훈 ihpapa@joongang.co.kr
지난 1999년 11월,부장 3년차였던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인사팀의 김진천 부장은 고민에 빠졌다. 대우 구조조정본부 해체가 공식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제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나.길은 4가지였다. 대우 계열사,다른 대기업 인사기획 책임자,인사 컨설팅회사, 그리고 창업. 당시 스카우트 조건으로 대우의 2.5배 연봉을 제의한 회사도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샐러리맨이다.하지만 창업하면 리스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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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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