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보다 힘의 우위에 있다고 해서 협상에서 성공하는건 아니다.약품을 복용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한 환자가 제조물 배상책임법에 근거해서 의약품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인 환자는 심각한 탈모 증상과 한쪽 눈의 시력 상실을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부작용의 원인이 피고가 생산해 판매한 의약품에 있으니 최소한 1백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
그런데 원고인 환자측에게 불리한 정보가 있었다.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을 해야 하는 약품이다. 그러나 원고는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고 약을 과다하게 복용했다. 그리고 이 비밀은 재판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피고측에게도 알려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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