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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호 (2003.06.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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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수기로 정수기 시장 도전하는 황한규 위니아 사장
“건강에 좋은 물 제공해 제2의 딤채 신화 만들 것”
글 이석호 기자 사진 김현동 luko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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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한규 위니아 사장“정수기는 우리의 경쟁 제품이 아닙니다.” 위니아의 황한규(56) 사장은 “정수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는데 이제 진입해 경쟁력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펄쩍 뛰었다. 신제품이 정수기로 취급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그의 설명을 좀 더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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