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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전 노하우 우리가 최고” 이라크 ‘슈퍼파워’에 훈수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o@joongang. co. kr
미국 동부지역에서 일어난 정전사태로 미국이 이라크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이라크인들은 아랍 세계 민초들이 즐겨오던 [눅타(농담)]를 통해 미국을 은근하게 비꼬고 있다.한국은 이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중동의 이라크는 아직도 찜통이다. 8월 중순 인공위성으로 지상의 기온을 측정해 온도별로 빛깔을 달리해 만든 사진을 보니 이라크의 대부분과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그리고 이집트 남부는 온통 붉은색이었다. 40℃가 넘는 지역을 나타내는 색깔이다.



이 지역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덥다. 뜨겁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겠다. 잠시 이라크의 기온 통계를 보자. 낮 최고 기온이 40℃가 넘는 날이 하루라도 있는 달만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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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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