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들이 경쟁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세계적인 맥주 회사들이 유럽 전선에서 ‘비만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유럽지역에 있는 지사 조직의 군살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살이 찔까 봐 맥주 마시기를 꺼리는 젊은층을 겨냥해 양과 칼로리를 줄이고 값은 올린 고급 ‘다이어트 맥주’로 유럽 시장에서 한판 승부에 들어간 것이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세계적인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는 최근 첨단 무기인 ‘미켈롭 울트라’로 영국 시장에 요란한 포성을 울렸다. 미국 시장에서 안호이저-부시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거대 맥주회사 쿠어스도 이에 질세라 같은 개념의 맥주 ‘쿠어스 라이트’를 들고 영국 전역에서 맞불을 놓았다. 쿠어스는 스코틀랜드 시장에서 시험판매를 한 결과를 가지고 영국 전역으로 전장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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