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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SIDE]내년 總選에도 ‘바꿔’ 바람?  

한나라 지구당 경선 30, 40대 약진… “무늬만 세대교체” 비판도  

외부기고자 김교준 중앙일보 정치부장대우 kjoon@joongang.co.kr
지난 9일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지구당 조직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3년6개월 전에 치러진 2000년 16대 총선에선 ‘바꿔’바람이 거셌다. 당시 지역구 출마자 1천40명 가운데 30대 이하의 젊은 후보는 1백69명이었다. 전체 후보 중 16.2%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당선자는 13명이 나왔다. 20대 당선자는 없었고 모두 30대다. 지역구 정수 2백27명 가운데 5.7%를 차지했다.



이는 15대 총선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1천3백89명. 이들 가운데 30대 이하 후보자는 2백6명으로 14.8%이다. 당선자는 지역구 2백53명 가운데 7명으로 역시 모두 30대였다.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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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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