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4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올해 3분기 중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기준)는 19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9% 감소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외국인 누계도 46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9% 수준에 머무르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중 실제 외국인 투자금액(도착 기준) 역시 15억5백만 달러에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9%에 불과했다. 3분기 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2분기(-41.1%)에 비해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고, 2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긴 하지만,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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