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한국보존테크 사장 지난해 봄 신청사를 짓고 있던 국세청은 상량식을 하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이벤트를 벌였다. 1만6천여명에 달하는 국세청 소속 공무원의 서명을 받은 명부를 타임캡슐에 넣어 대들보 위에 넣어두기로 한 것. 타임캡슐은 1백년 후에 여는 것으로 했다.
하지만 상량식을 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 ‘1백년 후까지 종이가 남아 있겠느냐’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 난처해진 국세청은 부랴부랴 전문가 한 사람을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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