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선자금 논란이 뜨겁지만 막상 내년 총선 때 풍토가 조성될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지난 2002년 대선 유세 장면.불법 대선자금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1천1백44만여표를 받고도 선거에서 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5백억원 받았다. 감옥에 가겠다”며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1천2백1만여표를 받고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해 “성역 없이 수사받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불법자금의 10분의 1이 넘으면 대통령직을 걸고 정계 은퇴하겠다”던 발언도 유효하다고 확인했다. 그 다음날엔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자금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도대체 끝은 어디인지, 결말이 어떨지 짐작조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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