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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호 (2004.01.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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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복 스템코 사장
“국내 전자제품 액정 우리 필름으로 모두 제어”
외부기고자 청주=김국진 전문위원 bitkun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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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복 스템코 사장 “사람처럼 기업간에도 인연이 있는 모양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과 세계적인 섬유회사 토레이가 어려울 때 서로 도와 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 이를 실감할 수 있어요.” 전자제품의 액정을 제어하는 TAB필름과 COF필름 등을 생산하는 스템코의 박규복(53) 사장은 현해탄을 사이에 둔 양사의 깊은 인연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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