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박용석영화 ‘빠삐용’을 보면 억울하게 죄수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빠삐용이 꿈을 꾸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하늘나라 재판관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지만 재판관은 그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빠삐용이 항변하지만 하늘나라 재판관은 단호하기만 하다.
그가 지은 죄는 사회에서의 범죄가 아니라 그의 인생에서 시간을 낭비한 죄이기 때문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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