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신임 경총 회장올해로 창립 34돌을 맞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역대 회장이 단 세 명밖에 없다. 회장 임기가 2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가 적은 것은 후임자를 못 구해 전임자들이 할 수 없이 연임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영광스러운 회장 자리가 이렇게 기피 대상이 된 것은 경총이 담당하는 ‘악역’ 때문이다. 노사문제에서 사용자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직이다 보니 그 수장은 노조 측으로부터 직접적 공격 대상이 된다. 당연히 부담스럽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