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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한국형 브랜드 성공법칙③ 브랜드 철수…“버릴 때는 과감하게 버려라” 

태평양 ‘미쟝센’의 성공 비결 

외부기고자 노장오 인워드브랜딩 대표 inword@inword.co.kr
태평양 의 성공은 안 되는 브랜드에 대한 과감하고 신속한 철수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적기 지원이 주효한 것이다. 사진은 미쟝센의 판촉 이벤트 모습.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 때의 일이다.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인근에 있는 3년 된 집을 헐던 인부들이 이상한 도마뱀을 발견했다. 꼬리가 못에 박혀 도망갈 수 없었지만 그 도마뱀은 굶어죽지 않았다. 이 도마뱀은 3년 동안이나 이렇게 살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공사장 인부들은 그 이유를 저녁 무렵에 알게 됐다. 저녁이 되자 또 한 마리의 도마뱀이 나타나 움직일 수 없는 도마뱀에게 먹이를 가져다줬던 것이다. 가끔씩 떠오르는 이 이야기는 항상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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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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