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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앵글]“뽕밭의 대변신” 

 

·사진=지정훈 기자 ihpapa@joongang.co.kr
잠실의 대변신이 시작됐다. 모래밭과 뽕나무 벌판에 들어섰던 잠실주공아파트 1∼4단지가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로의 변신에 들어갔다. 1975년 3월∼1978년 10월 34만여평의 용지에 총 3백64동 1만9천1백80호의 아파트가 들어선 지 29년 만의 일이다.



건설 당시 잠실주공은 국내 최대의 주택단지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드문 대단위 공사였다. 대규모 사업이었던 만큼 “서울의 실업률을 감소시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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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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