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의 서비스업 생산활동(부가가치 기준)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9%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2월(2.6%)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0.7%포인트 둔화됐다. 도소매업은 지난해 3월에 비해 0.3% 감소하면서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중 도매업은 3.6%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소매업은 4.8% 감소해 작년 2월 이래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숙박과 음식점업은 3.3% 감소했다. 호텔 등 외국인이나 부유층을 상대로 한 숙박업은 그런대로 괜찮게 유지됐지만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숙박·대중음식 분야의 업종은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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