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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岸관계 삐끗, 경제로 튄 불똥  

대만 천수이볜 총통 연임 확정되며 갈등 심화… 기업 투자활동 규제 움직임 

외부기고자 베이징=유광종 중앙일보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천수이볜 대만 총통.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그가 연임되면서 양안 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중국과 대만이 소란하다.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연임이 확정되면서부터다. 중국은 이번 달 대만 상륙과 침공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대만해협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만이라고 가만히 앉아 있을 리 없다. 담수 저수량 세계 최대인 싼샤(三峽)댐을 비롯한 중국 내 교통요지와 주요 항구와 공항 등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표시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이 갈라진 뒤 늘 있어 왔던 대립이다. 긴장의 분위기가 다소 높은 게 차이지만 큰 구도에서 진행돼 왔던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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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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