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너무 높아진 중국 의존도 

미국 제치고 최대 교역국 부상 산업구조 고도화 등 기회로 활용해야 

외부기고자 최호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hschoi@seri.org
최근 중국 경제의 고성장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전년 대비 47.8%나 늘어난 351.1억 달러였다. 지난 1992년과 비교할 경우 13.2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18.1%로 높아졌다.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속도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까지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까지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19.6%로 더 높아졌다.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제1의 수출시장으로,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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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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