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0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방중한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국이 잠에서 깨어나면 세상을 흔들어놓을 것이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의 말이다. 이 나폴레옹의 말을 금언으로 생각한 듯 자크 시라크(71) 프랑스 대통령은 잠에서 깨어난 중국과 ‘좋은 친구’(bon amie)가 되기 위해 무진 애를 써왔다. 덕분에 양국은 ‘밀월관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와 중국이 수교한 지 40주년이 된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지난 1월 말 파리를 방문, 프랑스의 ‘중국 문화의 해’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후진타오 주석에 대한 프랑스의 환대는 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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