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하늘로 오르려는 진취적인 기상을 담고 있어 한국 무역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산을 타 보면 여러 형상을 만나게 된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트 같은 심한 굴곡이 있는가 하면 그야말로 KTX가 달리기 좋은 쭉 뻗은 능선도 나온다. 또 계단처럼 생겨서 편안하게 하산하거나 올라가게 하는 산줄기도 있다. 이는 산의 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음택이나 양택의 경우, 그 주변에 마치 하늘로 오르는 계단 모양의 산이 있으면 1급지, 즉 대명당으로 본다. 왜냐하면 이는 천제(天梯)라고 불리는 ‘하늘로 오르는 사다리’이기 때문이다. 천제는 황제만이 이용하는 것인데, 이런 산이 주변에서 보인다는 것은 바로 그런 지위의 기운이 명당에 강하게 작용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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